안녕하세요. 오늘은 성수동에 위치한 소바 맛집을 추천해보려고 해요. 다들 이제 날씨도 풀려서 시원한고, 담백한 걸 드시고 싶으시죠? 그렇다면 이번 성수동에 들리게 된다면 가조쿠 소바집을 방문해보세요.
성수동 맛집 '가조쿠' 소바 전문점
저는 여기서 항상 냉소바를 즐겨먹곤 합니다. 여기서 일하시는 직원들 모두 일본인분인 것 같고, 한국말도 되게 유능하게 잘하십니다. 또 한 일본 특유의 식당 느낌이 나서 정말 좋아요.
저는 주로 혼자 가서 먹기 때문에 벽을 마주하고, 혼자서 즐길 수 있는 테이블에 앉습니다.
냉소바와 새우튀김을 시키면 거뜬하게 다먹을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돈가스집에 가면 소바를 파는 집에 꽤나 있는데, 전문적으로 하진 않아서 그다지 맛있었다는 못 느꼈어요.
하지만 '가조쿠'를 들리게 된 이후로 소바는 무조건 여기서만 먹는 것 같아요.
담백한 국물 + 국물에 있는 튀김가루 + 메밀향이 가득한 면이 합쳐서 조화를 이룬 것 같습니다.
소바전문점을 하고 있는 가조쿠는 일본에서 직접 공수해온 멧돌 제분기로 매장에서 직접 제분을 한다고 합니다.
신선하고 깔끔한 녹쌀과 메밀가루로 제분하여, 맛있고 진품인 소바면을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일반 맛집 블로그를 포스팅했더라면, 성수동 맛집들을 소개하면서 소바 집도 함께 소개하였겠지만,
이곳은 소바 맛집 하나만으로도 포스팅 하나를 해도 충분하다고 느꼈습니다. 그 정도의 맛집이에요.
점심에 가면 웨이팅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5~6시에 운 좋게 항상 들어가게 되었는데
재료 소진이 된 날에 못먹은 날도 있었습니다. 방문자님들도 운이 좋으면 꼭 한번 들리기 실 바랍니다.
간단하게 '가조쿠' 소바전문점의 메뉴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가조쿠 소바 메뉴 총 정리
따뜻한 소바 메뉴
- 가조쿠 소바 \10,000 (온천 계란과 함께 먹는 베스트 메뉴)
- 키츠네 소바 \11,000 (유부와 함께 곁들어 먹는 소바)
- 에비텐 소바 \11,000(새우튀김과 함께 먹는 소바)
- 니싱소바 \15,000 (교토의 청어 조림과 유자향이 가득한 소바)
시원한 소바 메뉴
- 냉소바 \9,000 (블로거가 추천하는 메뉴)
- 에비텐 소바 \11,000 (새우튀김과 함께 먹는 냉소바)
- 자루 소바 \10,000 (쯔유에 찍어먹는 특색 있는 소바)
- 타누키 소바 \12,000 (기존 쯔유보다 더욱 더 무게감 있는 쯔유의 소바)
- 면추가 \4,000
자루소바와 타누키소바는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돈부리 (덮밥) 메뉴
- 장어덮밥 \12,000
- 연어 추가 \10,000
- 장어 추가 \13,000
- 소바 (중) \3,000
소바와 함께 즐기는 토핑들
- 온천 계란
- 유부초밥
- 새우튀김
- 덴푸라 (새우튀김, 야채 6종 튀김 제공)
이상으로 성수동 맛집/소바 맛집/일본 메밀 소바 전문점 맛집 포스팅 블로그를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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