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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생각 - 박찬휘 자동차 디자이너의 일상 수집

by infoxmeta 2022.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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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생각 - 박찬휘 자동차 디자이너의 일상 수집
딴생각 - 박찬휘 자동차 디자이너의 일상 수집

박찬휘 자동차 디자이너는 사소하게 생각할 수 있는 일상적인 물건들로 자신만의 생각을 통해서 독특한 생각을 펼쳐내 주었습니다. 이번 '딴생각' 책에서는 자동차 디자이너에 대한 무게를 덜고, 굉장히 가볍고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보고 느꼈던 감정 또는 결심, 마음에 들었던 문장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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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생각 - 박찬휘 자동차 디자이너의 일상 수집>

 

박찬휘 디자이너는 유럽에서 17년간 지내오면서 그 동안 사소하게 생각하고, 당연하게 여겼던 물건들을 통해서 재해석된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그는 페라리, 메르세데스 - 벤츠, 아우디 등 유럽 자동차 또는 전 세계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보았던 자동차 브랜드에서 활동하였습니다. 현재 그는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에서 수석 디자이너로 활동 중에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내가 얻을 수 있었던 몇 가지들을 나열해보았습니다.

 

사소하고 당연한 것은 없다

디자이너는 끝없이 질문하고, 답변하는 사람이어야한다. 일상 속에서 아무 생각 없이 지나치는 어떠한 당연한 물건이라도 한 번쯤은 다시 돌아보고, 왜?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렇게 정의하였다. 

 

"작고 미미한 것들을 통해 거대한 역사가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돌아봐야 한다."

 

그는 작은 연필마저도 자신만의 언어, 특별한 생각으로 이야기를 꾸려나갔다. 어떻게 보면 디자이너의 당연함이라고 느껴진다. 요리사는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야하며, 축구 선수는 팀워크를 통해서 득점을 얻어야 한다. 그렇다면 진정한 디자이너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디자이너는 문제를 해결 해나고, 덧붙여 남들보다 앞서 나가 있어야 한다.

 

이 디자인이 왜? 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수많은 공격을 대응할 수 있는 각가지 방어 답변 또 한 준비되어야 하며, 사람들을 내가 하는 말을 통해서 오~에서 아~가 될 때까지 설득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연필_쓰는 일 말고 그리는 일

 

"내가 디자이너가 되었다고 실감한 건 연필이 공짜가 되었을 때였습니다."

 

그는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었다는 것을 실감한 것을 연필을 통해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다.

이 문장을 본 나는 심장이 뛰었다. "그래 저거지, 저게 진정한 디자이너야"라고 생각하였다. 아직 나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한 학생이기 때문에 여전히 연필이라는 사물은 소비의 물건이고, 하나의 사치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존재가 공짜가 된다는 것은 자부심을 가질만하다고 본다. 아니 가져야만 한다. 연필이라는 주제로 한 이 글을 보면서 나는 이 디자이너라는 사람이 너무나 부러웠고, 이 열정을 따라 하고 싶었다. 나의 롤모델이 자연스럽게 된 느낌이다.

그래서 나는 매일 이 연필 또는 펜을 잡을 것이다. 하루라도 이 연필을 안 잡는 날이 없을 것이다. 매일 그리고, 적고, 자동차를 그리는 것, 희망은 꾸준히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기차_상실의 내일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바뀌니 오늘의 편리가 내일의 강요로 애써 불편함이 되어야 한다."

 

우리의 기술은 오늘도 꾸준히 발전해나가고 있다. 그것은 우리가 원하지 않더라고 계속해서 발전해나갈 것이며, 우리는 그러한 발전을 편리함과 실용성을 추구함으로 받아들이고 우리 또한 그 기술을 받아들여야 한다. 

과연 이게 맞는 걸까? 기술 발전, 실용성 나쁘지 않아, 오히려 좋은 거지.. 근데 나는 지금도 편해 

 

'때'가 되면 바뀌고, 받아들이는 것이 진정한 내일을 위한 오늘의 노력이지 않을까? 

나는 전기자동차를 생각하면서, 하늘을 나는 자동차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았다. 자동차 기업들은 계속해서 UAM(Urban Air Mobility)를 세상 밖으로 내던지고 있다.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왜냐고? 더 편리해지니까

그런데 그것을 윤리적 디자인, 즉 사회적 측면으로 본다면 정말 과연 그게 필요할까? 나는 잘 모르겠다. 

도심 상공에서 그러한 기괴한 것들이 돌아다닐 것을 생각하면 정말 모르겠다. 자율 주행? 자동차 디자이너를 공부하고 있는 나조차 자율 주행에 대해서 민감한 부분을 가지고 있는데 일반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할까?

 

박찬휘 디자이너는 자율 주행에서도 언급한 말이 있었다. 실용화된다고 하더라도 자율주행 자동차와 사람이 수동적으로 조작하는 자동차가 맞붙이면 분명 사고가 날 것이라고 한다. 모든 근본의 문제는 '사람'에게 있기 때문이다.

나는 자율주행에 의심을 삼는 것이 아니다. 그저 사람에게 수많은 의심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손_열정의 온기

마지막 주제 '손'에서 이야기가 끝맺음된다. 모든 창의적인 시작은 손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영철이가 철용이가 되는 모든 활동처럼 손을 통해서 재각각 달라지고, 지금 내가 키보드를 통해서 나의 생각과 그가 가지고 있는 사소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오늘 북스피리언스를 참여하고, 포마 자동차 미술관을 가서 정말 많은 영감을 얻었다.

 

미지근했던 나의 심장이 다시금 용광로처럼 불끓어올랐다. 아직 자동차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한 상태임을 깨닫고, 계속해서 자동차를 알아가고, 사랑하는 것이 나의 지속적인 숙제라고 할 수 있다.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하면 하는 일로 겹쳐질 때에 그 일에 대해서 '사랑'이 꼭 담겨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디자이너를 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애정과 집착은 모두가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직업, 자기가 원하였던 직업과 현실적인 측면이 맞닿는다면 그 사랑은 영원할 것이다. 

 

북스피리언스에서 나는 그에게 "디자이너 활동을 하기 이전에 자신이 영감을 얻었던 자동차나 좋아하는 자동차가 있었나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나는 굉장히 심여해서 일반적인 학생들은 분명 좋아하는 자동차가 있냐고 물어봤을거야 라고 생각하여서 나는 좀 더 자세하게 다자이너가 되기 전, 즉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었을때 그의 생각이 궁금하였다.

그는 북스피리언스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이라고 하였다. 솔직히 낯부끄러웠다. 조금 만더 그가 깊은 생각에 빠질 수 있는 질문을 할 수는 없었던 걸까? 연봉에 대하여 질문을 하는게 더 좋았을까? 혼자서 후회심을 가졌다.

 

내가 그 질문을 통해서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자동차는 장소와 걸맞는 자동차여야 한다는 것이다. 상징적인 자동차가 되는 것이 아니라 굉장히 자연스럽고, 어울리는 자동차가 되는 것, 그것이 진정한 자동차이며, 박찬휘 디자이너가 말하는 자신이 좋아하는 자동차이기도 하다.

 

딴생각을 통해서 나는 오늘 지나쳤던 사소한 물건, 사소한 배경, 음악들을 돼 새김질할 수 있었고, 모든 사소한 일에 대해서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하나의 스킬이 생긴 것 같다. 나는 이제 평범한 물건을 보더라도 특별한 존재로 만들 수 있는 정말 특별한 능력을 가진 것 만 같다. 이렇게 재밌는 주제로 나의 생각을 바뀌었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고, 그에게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그리고, 생각한다.  

 

 

 

딴생각 - YES24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사소한 것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엉뚱하고 독특한 시선으로 세상을 보다페라리,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유럽 자동차 회사에서 활동한디자이너 박찬휘가 들려주

www.ye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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